대전·충청과 강원권 중소기업 정보보호 거점 역할을 할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가 21일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이 돼 대전·충남북·강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으로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중부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전문적 정보보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 전문 인력 양성 △웹사이트 취약점 원격 점검 지원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융합화하는 정보보호 산업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한 연계 사업 발굴 등을 시행한다.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정보보호 교수, 유관 단체 및 기업인으로 이뤄진 15인 이내 자문위원회도 결성해 운영한다.
신필수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은 정보보호 예산 과 인력, 인프라가 취약해 정보보호 대응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다”며 “충청과 강원 등 중부권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창 소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 정책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신필수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