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 교육자 대상 경진대회 개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제2회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담당하는 초·중·고 교사, 대학교·강사, 민간 기업가정신 교육자 및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 연구자 등이 참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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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각 분야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의 교육 사례 및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자 교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대회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가 교육현장에서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평가한다.

모집 분야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개발한 교육 교재 ‘기업가정신의 이해’ ‘새로운 모색과 창조’ 및 교육 프로그램 ‘E.E 인사이트’ 등 활용 사례 △청소년 비즈쿨이나 자유학기제 학교의 교육 운영사례 및 대학, 민간영역에서 운영되는 기업가정신 교육 사례 △교육자가 직접 개발한 기업가정신 교육 콘텐츠다.

서면심사로 이루어지는 예선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결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의 교육자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 등 포상이 이루어지며 해외 우수 기업가정신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연수 이후에는 세계 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15)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기업가정신 교육 노하우 등을 국내 교육자와 공유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koe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는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해외연수는 10월 중, 성과보고회는 11월 17일로 예정됐다.

금기현 재단 사무총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의 출발점은 기업가정신 교육자며, 성공 여부도 교육자 역량에 달려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교수법과 교육방법론 공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