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위험관리 수단인 주식선물시장이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주식선물(10종목)을 8월 3일부터 파생상품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 주식선물 기초자산 10종목에는 시가총액 1, 2위인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CJ E&M, 파라다이스, 웹젠, 서울반도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거래소는 현재 개설되어 있는 유가증권 주식선물·옵션시장에 신규 종목을 추가로 상장한다. 추가 상장하는 종목은 유가증권 주식선물 21개, 주식옵션 10개로 8월 3일 이후 총종목은 주식선물 90개(유가증권 80개, 코스닥 10개), 주식옵션 20개(유가증권 20개)가 된다.
코스닥 주식선물시장 개설은 최근 시가총액이 200조원을 상회하는 등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마땅한 위험관리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현재 코스닥 관련 파생상품은 스타지수선물이 있지만 2012년 8월 이후 거래량이 전무하다.
주식선물시장은 올 들어 일평균 70만계약이 거래되는 등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유가증권 종목으로 한정돼 코스닥시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우량주를 상장해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력과 정보분석 능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코스닥시장의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파생시장과 주식시장 간의 헤지·차익거래 등 연계거래 활성화로 양 시장의 동반성장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주식선물도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8개 증권사가 시장조성자로 나서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코스닥 주식선물 기초자산
유가증권 주식선물 신규상장 종목
유가증권 주식옵션 신규상장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