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인 선도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회장 박영일 이화여대 부총장)는 27일 연합회 주요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임원 및 자문·고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일 회장을 비롯한 이현석 수석부회장(원창단조 대표), 안재화 17개시·도 지회 의장(세일전자 대표), 오좌섭 17개시·도 지역협의회 의장(단국대 약학대학장), 박종수 고문(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금동수 수석자문위원(KBS 부사장), 김철영 자문위원(법무법인 씨에스 변호사), 장규태 자문위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이창희 자문위원(하나대투증권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도기업 신성장 추진 방향 및 개선점, 선도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정책 개발, 지역협의회와 지역지회의 협조방안, 연합회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경련은 17개 시·도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선도기업이 다가올 미래수요를 예측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신성장 경쟁력 진단, 신성장 모멘텀확충, 신성장 멘토링 후견인제 도입, 선도기업 신성장 신인력 지원, 해외 지사가 있는 국내 선도기업 네트워크 풀(Pool) 등을 바탕으로 현지 해외기업들을 발굴, 연합회 해외지회를 설립하는 글로벌 협의체를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 신경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기업(2060개)의 95%가 미래 신사업 발굴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3년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선도기업은 약 30%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내 미래 신사업 발굴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은 18.8%, 3명 이하인 곳은 5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기관으로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를 선택했다.
애로사항으로는 일정규모 이상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부재, 미래 신사업 발굴 인력 부재 등으로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일 회장은 “최근 수출부진, 메르스, 가뭄 등 3중고로 인해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선도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좌섭 지역협의회 의장은 “선도기업군들은 자금과 충분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부 및 내부 원인으로 성장정체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투자처 및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