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코리아(대표 윤덕권)는 생산이 중단된 인기 장비에 대해 기존 업계 표준보다 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유지보수 기간 연장(ESP)’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최종 사용자가 최대 10년간 제품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보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EPS 프로그램은 키사이트 제품은 물론이고 생산이 중단된 애질런트, HP 테스트 장비까지 대상에 포함한다. 장기 수리 보증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새로운 기술로 전환할 준비를 마칠 때까지 장기적으로 제품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보증 보장 프로그램은 보통 3년 보증이 업계 표준이다. 키사이트는 5년, 7년, 10년 서비스 기간을 제공하며 최조 장비를 구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마이크 가스페리안 키사이트 수석 부사장은 “장비와 정품 제조사 부품 공급망 등 인프라에 투자해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사용 중인 솔루션의 운영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