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엔터프라이즈DB(EDB)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PPAS)’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버전 3.1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우기술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업인 EDB 총판이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는 오픈소스 기반 범용적인 공개 기술을 활용한다. 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능과 아키텍처를 미리 구현해 효율적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이 가능하다. 지원한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3.1’이 최신 버전이다. 다우기술은 DBMS 분야 내 아키텍처·가이드·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총 3가지 영역에서 호환레벨 2를 받았다.
호환성을 인증받은 PPAS는 관계형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에스큐엘(PostgreSQL)’ 기반 엔터프라이즈 제품이다. 오라클 제품과 90% 이상 호환성을 자랑한다. 관리도구와 기술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제품으로 다우기술이 지난 2008년부터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서비스 중이다.
이강일 다우기술 EDB 사업팀장은 “PPAS는 오라클과 구조가 유사해 전환이 쉬운 만큼 다수 공공분야에서도 오라클 DBMS를 PPAS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으로 라이선스 이슈제기로 갈등을 겪는 여러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에 해법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