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바꾼 김 과장은 애플리케이션(앱)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 했다. 증상을 상담 직원에게 이야기해도 자꾸 엉뚱한 말만 반복했다. 결국 오후 반차를 내고 40분이나 걸리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찾았다. 5분 만에 해결할 간단한 문제라 허탈했다.
#통신사 고객 센터에서 근무한 지 3년째인 오 매니저는 이직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제대로 문제 증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고객, 아무리 조치법을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 화풀이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무더운 여름철 고객 지원에 지친 상담사·관리자·고객에게 원격 지원 소프트웨어(SW)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리모트콜은 보약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제어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 지원 효율을 높이는 B2C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보약처럼 원격 지원 SW ‘리모트콜’이 고객 지원에 지친 사람에게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알서포트는 퀴즈에 응모하는 사람 가운데 매주 1명씩 추첨해 피로회복에 좋은 ‘녹용보생탕’ 보약 처방권을 선물한다. 자생한방병원 생활보약으로 전국 17개지점 어디에서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리모트콜은 상담 직원이 직접 고객 데스크톱PC 화면을 보고 제어하는 원격 지원 SW다. 전화로 평균 17분이 걸리던 고객 지원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 알서포트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비를 원격 지원하는 ‘리모트콜모바일팩’,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현장에서 사물까지 원격 지원하는 ‘리모트콜 비주얼팩’ 등 고객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와 퀴즈 응모는 리모트콜 공식 사이트(remotec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