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분양]7월 셋째주 분양물량 전주比 1만가구 줄어

휴가철 본격화 영향…견본주택 개관 6곳 등 예정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7월 셋째주 전국 분양물량이 지난주보다 1만 가구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18곳, 3267가구다. 견본주택 개관 6곳, 당첨자발표 24곳, 당첨자계약 39곳 등도 이번주에 예정돼 있다.

우선 13일에는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SH공사는 제30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13일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 집값 시세보다 40~80%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고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3개 단지 241가구 규모다. 노원구 상계동 보금자리주택에서 전용면적 49~59㎡ 114가구, 강남구 수서동에 35~45㎡ 73가구가 공급된다. 또 강서구 등촌동에 49㎡ 54가구를 공급한다.

14일에는 광명골드클래스 프레스티지 타운하우스와 대전도안11블록 국민임대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광명골드클래스 프레스티지 타운하우스는 광명시 소하동 소하지구 C-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84가구 규모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대전도안11블록 국민임대주택은 대전 유성구 대전도안지구 11블록에 위치한다. 청약자격은 월평균소득 50% 이하며, 50% 초과~70% 이하는 15일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26~46㎡ 1460가구 규모다.

15일에는 1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교신도시 C3블록에 짓는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전용면적 84㎡ 282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전용면적 84㎡ 238실), 대림산업이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사하 2차(전용면적 59~84㎡ 946가구) 등이다.

16일에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대구테크노폴리스 천년나무2단지 국민임대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동 31-1번지 동삭2지구에 공급하며 전용면적 59~111㎡ 1849가구 규모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천년나무2단지 국민임대주택은 LH가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공급하며 전용면적 36~46㎡ 1126가구 규모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31만4220원 이하, 부동산 보유액 1억26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2489만원 이하 등이다.

견본주택 예정 단지는 6곳이다. 모두 17일 문을 연다. 동탄2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차,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남죽전마북신원아침도시, 시흥목감 신안인스빌, 충북혁신영무예다음3차, 연제 롯데캐슬앤데시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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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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