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미디어 이용복지를 제고하고 미디어 인재 양성 요람이 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정식 출범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이하 재단)은 8일 창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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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2005년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인천에 건립된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통합 법인화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5월 방송법 개정으로 올해 5월 15일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이석우 이사장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국민의 방송·미디어 이용복지와 콘텐츠 수준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다”며 “국민이 미디어로 기쁨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국가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시청자 권익증진과 방송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의 미디어 전문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단은 국민의 방송·미디어 접근·체험·활용을 지원·보장하고 지역 매체 공익성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로서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
재단은 기존 5개 지역센터 외에 지난달 서울 센터를 개관했고 2016년 상반기 울산센터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