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유특허전문기관 2곳 지정

특허청은 국유특허 활용 촉진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이어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발명진흥회를 국유특허 이전·거래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산림 분야 국유 특허 사용은 한국임업진흥원에, 기타 분야는 한국발명진흥회에 각각 사용 신청하면 필요로 하는 국유 특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유특허는 공무원 직무 발명을 통해 대한민국 이름으로 출원하고 등록된 특허기술이다. 국유특허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다.

국유 특허 기술 분야는 일반행정, 식품, 농·축산, 산림, 과학수사, 기사, 환경, 군사 관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총 4500여건 특허가 등록돼 있다. 이중 농업·산림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국유특허 관련 정보는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www.ipmarket.or.kr)과 특허로(www.patent.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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