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공공·민간에 산재된 취업사이트 일원화 추진

공공과 민간에 산재된 취업사이트가 일원화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교육과 훈련정보도 연계한다.

고용노동부는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정보 통합 제공을 위한 표준체계를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취업·일자리·기업 정보와 복지·교육·훈련 등 부가서비스 정보가 분산돼 수요자 맞춤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워크넷, 일모아 등 종합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수요자 생애주기에 따른 유연성·지속성을 가지는 서비스 제공기반도 미흡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고용서비스 제공 표준분류체계 수립한다.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사업에서 조사한 서비스 목록 2만4000개를 활용해 워크넷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기관별로 상이한 정보분야 체계 표준화 방안도 만든다. 교육훈련정보, 기업정보 등 연계 대상정보 콘텐츠 현황을 조사, 연계 방안을 세운다.

고용부는 일자리 정보와 관련 연관 콘텐츠 연계로 구인·구직자 민원 편의를 개선, 연간 232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통합적 정보연계로 업무 담당자와 행정 효율성 향상으로 연간 17억원이 추가 효과도 예상된다. 고용률 70% 달성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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