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온채널 이현만 대표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유통업에 뛰어든 이래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 구축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확보 및 투자유치를 돕는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는 예심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벤더사, 대형유통MD, 엔젤투자자 등 업계를 아우르는 모든 이들이 참여해 신제품을 소개,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장이다.
이 대표는 2006년 기업마케팅 커뮤니티 ‘유통과학연구회’를 개설해 그동안 신제품 교류, 판로개척세미나 등 행사를 400여회 개최하며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마케팅 노하우 공유에 앞장섰다. 이를 기반으로 2008년 중소기업 전문 유통 플랫폼 온채널을 만들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현재 온채널을 통해 국내 유통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중소기업 상품은 8만개로 연간 120억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함께 운영중인 블로그 리뷰 마케팅 전문 사이트 블로슈머는 1,204개 중소기업의 상품을 무료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중소기업 매출확대에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현만 대표는 “지난 10년간 사명감을 가지고 해온 일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좋은 상품을 만듦에도 판로개척과 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드러나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빛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서울산업진흥원과 더불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빈기자 cadenza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