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오는 3일 업계 위기 극복 위한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은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 글로벌 경쟁력 진단을 시작으로’를 주제로 2015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을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공공부문 시장 축소에 따른 엔지니어링 업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민·관 합동 산학연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다.

상세설계 작업 위주로 집중된 시장구조를 프로젝트 총괄관리(PMC)와 플랜트 기본설계(FEED) 등 고부가 구조로 전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를 위한 기반 조성을 포럼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대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기조연설을 필두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도 해외시장개척지원 등 해외진출지원사업설명회’도 병행해 이뤄진다.

올해 포럼부터는 회원제를 도입하고 실무반을 운영한다. 회원들이 자율적 정책연구로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대안을 강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언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포럼 정책 제언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6년도 포럼 대표 선정, 사무국, 운영위원회와 분과구성 등 본격적인 포럼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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