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윤덕권)가 공급하는 E5080A ENA는 동급 최고 성능과 유연한 기능에 고급 유용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ENA 시리즈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0배 빠른 측정 속도가 강점이다.
넓은 화면에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로 측정 동작을 간소화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측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다. 키사이트 PNA 네트워크 분석기와 PXI 시리즈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해 현장 개발자가 다양한 키사이트 네트워크 분석기 제품군을 이용하면서 함께 사용하기 편리하다.
연구개발(R&D)용 무선통신(RF) 부품 테스트와 제조생산 분야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증폭기(앰프), 믹서, 안테나, 케이블 등과 밸런스드 DUT(Device Under Test) 등 액티브 및 패시브 부품 측정을 위한 광범위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생산 라인에서는 개선된 아날로그 성능이 더 빠른 처리 속도를 보장한다. 연구실에서는 더 뛰어난 성능으로 우수한 설계 마진을 보장하고 향상된 유용성으로 측적 결과에 대한 확신과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돕는다. 또 넓은 동적 범위 제공으로 차세대 RF 디바이스 다양한 측정 요구사항을 만족시켰다.
오랜 기간 소비자 호평을 받아온 E5071C ENA와 비교해 10데시벨(dB) 이상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보장한다.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최대 10배 빠른 측정 속도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성능 향상을 바탕으로 깊은 저지 대역이 있는 필터 등 RF 부품 테스트에서 더욱 높아진 정확도와 생산 수율을 제공한다.
4세대(4G) 이동통신과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최신 RF 부품 특성화에 필요한 성능과 기능을 구현했다. 뛰어난 아날로그 성능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더 나은 설계 마진을 제공하고 생산라인에서는 보다 빠른 수율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아키라 누키야마 키사이트 부품 테스트 부문 제너럴매니저(부사장)는 “E5080A는 4G와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PC, 기지국 등을 위해 필수적인 기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뛰어난 아날로그 성능으로 현장에서 설계 마진과 수율 향상 등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애질런트에서 분사했다. 그동안 기술력을 인정받던 전자 계측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휴대형과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박스형태 벤치탑, 조립형 완구인 레고처럼 기능별로 구성 가능한 모듈형 등 세 가지 계측기 폼팩터 중 모둘형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과 측정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제품군별 로드맵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게 맞춤형 솔루션 구성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올해 계측기 분야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첫해로서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무선통신과 모듈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측정 전문회사로서 고객인 여러 제조업체와 상호 협력해 고객과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5세대 통신기술과 와이파이 등 글로벌 표준기관과 협력해 기술표준 제정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