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HTML5 캔버스(Canvas) 기반 사용자환경(UI) 개발툴 ‘엑스빌더5’를 선보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웹 표준·크로스 브라우저·모바일·확장성·멀티미디어 등 고객 요구를 완벽하게 수용한 UI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풍부한 화면과 빠른 개발 생산성을 보장하는 최적의 UI/UX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엑스빌더5 핵심 기술 캔버스는 HTML5 기반 강력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미지 프로세싱이 가능하고 동적인 그래픽 랜더링을 스크립트로 제어할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어 어도비 플래시와 MS 실버라이트, 자바 FX 기술 등을 대체할 수 있다.
기존 DOM 기반 RIA솔루션은 브라우저 버전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 불만이 많았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성능 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낮은 버전 브라우저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성능 저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HTML5 캔버스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DOM 구조를 탈피, 브라우저의 캔버스 영역에 직접 랜더링해 속도 등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엑스빌더5는 성능 및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기존 RIA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기능도 제공한다. 플래시같이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화려한 콘텐츠를 손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고, 표현도 다양해 기관계 시스템뿐 아니라 기업대소비자(B2C) 시장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애니메이션 화면을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할 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PC·태블릿PC·모바일 등 기기 종류와 크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능은 특정 플랫폼에 맞춰 별도로 개발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엑스빌더5는 출시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A프로젝트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기술력을 입증한 동시에 시장 내 위상을 높이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향후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대학 정보화 사업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위해 영업 본부를 별도로 구성했다. 대기업 출신 인력도 영입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직원 교육에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회사 기술력 강화로 이어진다. 전산을 전공한 신입사원도 입사 후 넉 달은 실무 교육에 집중한다. 이 기간 동안은 실무를 완전히 배제한 채 교육 위탁업체로 파견해 기술 교육에만 전념한다. 필요할 때마다 직원 교육이 수시로 진행된다.
10여개에 달하는 토마토시스템 솔루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식 브랜드 사이트(www.tomatosystem.co.kr)도 올 초 열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5는 토마토시스템의 UI툴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오롯이 녹인 제품으로 기존 UI솔루션 한계를 극복한 표준”이라며 “HTML5 사양 중 UI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캔버스 기술을 이용해 여러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