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사물인터넷 보안 철저한 준비와 대응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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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진홍 한국ICT융합보안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정책세미나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했다.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사물인터넷 산업육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보호와 사물인터넷 보안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사물인터넷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전략적으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생벤처기업에서 중소·대기업까지 다양하게 사물인터넷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종 보안사고 위협과 보안 사각지대가 도사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사물인터넷 보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번 세미나로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분야 가운데 헬스케어와 관광 이슈들이 다루어졌지만 융합보안 산업 육성 기초가 보안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유념해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에서도 충남 융합산업 육성에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보안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윤석웅 팀장은 사물인터넷 보안 패러다임과 8대 공통 보안 요구사항 등을 소개하고 “사물인터넷이 창조 경제 핵심으로 자리매김 중인 충남에서 정보보호는 사회 전체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이며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숙제”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센 오석균 전무는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충남은 지역산업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하는 기로에 서 있으며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뜨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충남이 그 핵심 거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와 관광·의료’를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 강장묵 교수는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빅데이터가 충남 관광·의료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융합보안 또한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남서울대 대학원 산업보안학과(전공주임 김성준 교수), 한국ICT융합보안협회(회장 정진홍) 공동주관으로 급성장중인 사물인터넷 시장의 보안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충남권 사물인터넷 산업 기반 조성과 사물인터넷 보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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