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15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3D모델링 제품상용화 실무과정(이하 3D모델링)’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3D모델링 과정은 창의적 설계(디자인)와 중급 수준의 툴(카티아, 솔리드웍스 등) 활용을 위한 전문가 과정으로 4개월간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기업연수 2개월을 통해 현장감각 및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3D프린팅과 연계한 모델링을 학습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국비로 무상 제공된다. 6개월 연수기간동안 30~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협회는 2013년부터 매년 3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수생의 50% 가량을 이공계 여성으로 선발해 여성의 산업계 진출을 돕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어 수료자의 90% 가량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고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계 및 건출설계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해 미취업자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