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I 그룹의 청소기 브랜드 후버가 무선 청소기 ‘에어 코드리스(HU-AC-KA)’와 ‘에어 코드리스 투인원(HSV-AC2IN1-KA)’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고 27일 밝혔다.
에어 코드리스는 하이브리드 청소기로 충전은 빠르게, 청소는 강하고 오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얼 싸이클론 방식을 채택해 높은 흡입력과 먼지 분리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해준다. 특허 받은 ‘윈드 터널 3’ 기술을 사용했다. 바닥 청소 노즐에 다양한 채널의 기압 차를 이용해 먼지 흡입 기술로 일반 방식의 흡입 채널 보다 3배 이상 뛰어난 흡입력을 가진다.
20V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충전은 3시간 급속으로 되고 작동은 25분짜리 배터리 2개로 최대 50분까지 할 수 있다. 고급형 고무재질의 큰 바퀴 장착으로 자유로운 180도 회전이 된다. 부드러운 핸들링과 셀프 스탠딩이 가능한 에어 모션 기술을 적용했다.
에어 코드리스 투인원은 모든 재질의 바닥 청소가 가능한 스틱형 청소기에 소파, 자동차 시트, 책장, 창틀 등 좁은 공간을 청소할 수 있는 핸디형 청소기를 결합했다.
높은 흡입력과 먼지 분리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싸이클론 방식’을 채택했다. 에어 코드리스 투인원의 가장 큰 강점은 청소기 브랜드 통틀어 가장 빠른 충전 시간인 1.5시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면서 12분짜리 배터리 2개로 최대 24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제품 모두 본체 내장형이 아닌 배터리만 별도로 분리해 충전할 수 있는 별도 충전기를 제공한다. 배터리 잔량 3단계 표시등이 있어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후버 에어 코드리스의 소비자 가격은 49만9000원이며 에어 코드리스 투인원의 소비자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한편 홍콩에 본사를 둔 후버의 모기업 TTI 그룹은 북미,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 연구와 생산으로 세계 무선 제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후버 이외에도 더트데빌(Dirt Devil), 백스(VAX), 오렉(ORECK)과 같은 진공 청소기 브랜드와 밀워키(MILWAUKEE) , AEG, RYOBI 등 전동공구 브랜드 등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