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

전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전남대는 3·4학년 재학생 중 50여명을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오는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벌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교육하고 학생들을 업체에 파견시켜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혀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중소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운영에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3년간 국가근로장학사업 운영실적과 대학의 운영여건, 타당성, 가능성을 1차 평가한 뒤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운영 조직 및 인력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중점대학을 선정했다.

최정기 학생처장은 “전남대가 속한 권역의 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연계 근로지 발굴, 현장점검, 교육지원 등 상시적인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국가근로장학생 취업문이 활짝 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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