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페이가 내달 25일 출범한다.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캐쉬와 마일리지, 포인트를 하나로 묶은 전자금융거래 서비스다.
네이버는 21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이용약관과 전자금융거래 이용약관 변경에 대해 사전 안내메일을 보냈다. 안내에 따르면 네이버 페이는 계좌 간편결제와 애회 송금 기능이 추가됐다. 인증 절차는 지문 등 대체 인증 등이 포함됐다.
이용자가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신용 카드 결제 시 SMS 인증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결제비밀번호 △지문인식 △무인증 원클릭 결제 등 다양한 방식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최초 계좌정보를 등록한 이후, 결제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으로 은행계좌를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KB국민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0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송금도 △ 네이버 ID △휴대폰 번호 △과거 송금 이력이 있으면 ID나 휴대폰 번호없이도 송금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2년이었던 데 반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유효 기간은 마지막 사용·적립·충전일로 부터 10년으로 연장됐다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