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Orochi)는 휠체어에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 키트다. 수동 휠체어에 장착해도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한 제품. 이 제품은 원래 액션캠인 고프로 마운트였지만 방향을 바꿔서 휠체어 프레임에 붙여서 개와 산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바꾼 것이다. 강아지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끈 부분이 휠체어 바퀴에 말려들지 않게 설계했다.

소재는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이나 가볍고 유연한 탄소섬유 재질이 그것. 무게는 70kg 정도까지 견딜 수 있다. 물론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운트는 360도 회전하기 때문에 휠체어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