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최적화한 서버가 국내 출시됐다.
넥스트와이즈(대표 유영주)는 슈퍼마이크로 하이엔드급 ‘4U 4-way’ 서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버는 IDC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8800/4800 v3 제품군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1.7배 분석 성능이 향상됐고 안정성까지 갖췄다. 최대 3.5인치 핫스왑 하드디스크 24개, 2.5인치 핫스왑 하드디스크 48개를 장착할 수 있다. 듀얼 포트 10G Base-T와 티타늄을 이용한 고효율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환경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 베이와 전원공급장치, 외부 팬을 포함한 주요 구성품은 도구 없이 설치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넥스트와이즈 관계자는 “이번 서버는 가상화 환경이나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했다”며 “데이터 보관과 처리 능력이 관건인 빅데이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