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7년 제작된 랜드로버 차량은 친구 4명이 대학 시절 중고로 함께 구입한 것이다. 이들은 그때부터 이 차량과 언제나 함께 한다. 이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도 항상 함께 했던 차지만 결국 부품 구입 문제 등으로 팔기로 결정했다.
추억이 깃든 이 차량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곳은 제조사인 랜드로버. 회사 측은 랜드로버 차량을 수십 년 동안 사랑해온 이들을 위해 공장에서 차량을 당시 사양 그대로 완벽하게 수리, 정비한다. 심지어 당시 붙어 있던 스티커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오프로드 주행 테스트까지 모두 끝낸 이 차량을 랜드로버사는 다시 소유자 가운데 한 명의 아내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선물한다.
친구 4명이 함께 TV를 보다가 랜드로버 광고 영상을 보게 된다. 곧이어 자신들의 차량이라는 걸 알아내고 환호한다. 물론 이 영상은 랜드로버가 프로모션을 위해 실시한 캠페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