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카메라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액슨(AXON)과 에비던스닷컴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수주액은 2,290만 달러에 달한다. 전년 동기 590만 달러에 비하면 1,700만 달러, 288%나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대비 3배나 늘어난 것.
이는 미국의 경우 경찰이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는 비중이 확실히 증가한 결과다. 실제로 미국에선 바디 카메라 테스트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에선 현재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까지 경찰이 바디 카메라를 장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힐러리 역시 반드시 바디 카메라를 사용해 순찰 중인 경찰과 용의자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투명성과 책임 소재 여부를 높여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7,500만 달러 연방예산을 지출해 바디 카메라 5만대 도입을 진행하게 된다면 매출 성장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