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스툴(Balance Stool)은 캐나타 토론토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대릴 아가윈(Darryl Agawin)이 만든 독특한 균형 의자다.
언뜻 보면 평범한 의자지만 옆에서 보면 앉는 자리가 이중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중 처리된 좌석 사이에는 반원이 숨겨져 있다. 앉는 자리의 면과 접하지 않게 복근에 힘을 주고 있어야 균형을 유지하면서 앉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설계 덕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또 둥글게 좌석을 굴리면서 엉덩이 스트레칭을 할 수도 있다. 또 위쪽 좌석을 떼어내서 팔 굽혀펴기를 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병원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의학 관련 지식과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으로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