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보안전시회 ‘RSA Conference 2015’에 참가했다.
엔피코어는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지능형 지속위협(APT) 이중방어 솔루션 ‘좀비제로(Zombie ZERO)’를 소개했다. 실시간 악성코드 유입으로 인한 악성행위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행위기반 탐지·방어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좀비제로는 네트워크단과 사용자단에서 탐지·차단 기능을 동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네트워크를 우회해 침투하는 악성코드는 차단은 물론이고 에이전트와 연계 분석으로 기존 네트워크 기반 탐지 솔루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탐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 초 핵심기술인 ‘좀비행위 차단시스템 및 방법(Apparatus and Method for Blocking Zombie Behavior Process)’이 미국 특허로 등록하면서 해외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소니픽쳐스 해킹사고와 의료보험회사 앤썸 고객정보 유출 사고 등 APT로 인한 보안 사고가 미국 내 이슈인 상황에서 관람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 외에도 중국과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현지 기업에서 파트너 수요와 투자 관련 문의도 잇달았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가장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며 “이중방어 솔루션인 좀비제로에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것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