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초대 핀테크지원센터장에 위촉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부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핀테크 육성을 위해 구축한 핀테크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정 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30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현장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아이디어 시장성 판단부터 법률·행정·특허·자금조달상담까지 스타트업에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그동안 총 29개 핀테크 기업이 센터 상담을 받았다. 오는 30일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은 금융회사와 일대일로 연계해 서비스 시장 출시를 위한 보완방안 컨설팅 등 집중 멘토링할 예정이다.
정 센터장은 한국벤처투자 대표, 한국SC증권 대표, SC제일은행 부행장,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1년간 핀테크 지원센터의 대·내외 행사시 센터를 대표하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