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과 미공개 작품 주문형비디오(VoD)를 디지털 케이블TV와 모바일TV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전용관을 마련해 다음 달 10일까지 봉준호·홍상수 감독 등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과 역대 상역작 일부를 선보인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지난 2013년까지 제작된 총 3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역대 상영작은 2000~2014년 상영된 총 65개 작품이 방영된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 VoD는 모바일TV 가족 간 구매 목록 연동 기능으로 최다 4대 스마트폰으로 VoD를 감상할 수 있다”며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