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신작 온라인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HOS)’이 다음 달 20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0일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오픈베타테스트에 이어 6월 3일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대표 인기 영웅이 모두 등장한다. 기본 게임방식은 공성전(AOS)으로 LoL과 유사하다.
LoL 모태가 ‘워크래프트3’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도타’ ‘카오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통성을 내세운 히어로즈오브더스톰과 먼저 시장을 선점한 LoL 간 대결이 펼쳐지는 셈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는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LoL)에 블리자드 스타일을 접목했다”며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면서 숙련된 플레이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