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1차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2000년 초연이래 14년동안 끊임없는 관객의 찬사를 받아온 브로드웨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주최: 밸류인베스트코리아/주관: 밸류컬처앤미디어, 쇼플레이)’이 전 세계 8번째, 한국 초연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락음악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이 공개한 포스터는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표현하는 큰 유리창문 앞에 불안정하게 서있는 두 남학생의 실루엣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성장의 아픔을 수면 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모노톤의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2015년 라인업 발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베어 더 뮤지컬’은 킹카 제이슨의 비밀스런 남자친구이자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피터역에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가,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잘생긴 킹카 제이슨역에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가 캐스팅되었고, 문진아, 민경아, 배두훈, 이예은, 전역산 등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의 총출동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의 공연분)을 앞두고 있어, 뮤지컬 관객들 사이에서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의 줄임말. 치열한 티켓팅을 의미하는 신조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상륙하는 ‘베어 더 뮤지컬’이 한국에서는 어떤 흥행 기록들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의 아픔, 불안한 심리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R석 88,000원/ S석 66,000원(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