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5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영국 북해해양플랜트연합회(NOF) 9개 회원사의 부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존 머피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서영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과 국내 조선 3사 및 관내 조선해양기자재 30여개 업체가 참석한다.
NOF는 영국의 오일과 가스 분야의 5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단체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국에 부산지역의 항만물류 및 조선해양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25개 대학, 334개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투자 환경과 뛰어난 외국인 정주 여건, 외투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조앤렁 NOF 부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희망하는 영국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영국 조선해양기업의 부산 투자를 이끌어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