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카부품재단, 새옷입고 새둥지로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새 보금자리 마련한다.

광주시는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이 광주그린카진흥원으로 공식 개칭하고 새 출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의 연계성, 지역 관련 기업인 및 전문가들의 그린카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변경승인을 통해 최종 성사됐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광산구 진곡산단에 위치한 ‘클린디젤 기반 시설’ 내 새 터전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순 준공식을 열어 지역 자동차 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로 둥지를 튼 1만1984㎡ 규모의 ‘클린디젤 기반 시설’에는 진흥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가 입주하게 돼 공동 집적효과를 얻고, 각종 연구 시험실을 구축해 지역 기업체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광주 자동차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게된다.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는 홈페이지(www.gjautovalley.com)를 개설해 그동안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위원회 활동 내용과 자동차산업 관련 동향,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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