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구름빵’과 ‘피들리팜’ 두작품을 미국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사 프레드레이터 네트웍스과 방송 배급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프레드레이터 네트웍스는 유튜브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애니메이션 플랫폼 ‘채널 프레드레이터 네트워크’ ‘카툰 행오버’ 등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 이미 확보한 세계 방송국 인프라를 통해서도 미디어 배급을 진행한다. 프랑스 칸에서 13~16일 열리는 TV 프로그램 마켓 및 콘퍼런스 ‘MIPTV’에서 홍보도 진행한다.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프레드레이터 네트웍스가 한국 콘텐츠를 유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계약 성사를 위해 지난 1년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