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총장 강일구)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미국 ‘2014 SPARK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며 총 9개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PARK 국제디자인 공모전은 미국 IDEA, 독일 Red dot 디자인, 독일IF 디자인 등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산업디자인전공 손창현(4학년)학생과 박다솔(4학년) 학생이 받았다. 두 학생은 모니터 화면에 디스플레이 내용을 직관적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모니터와 프린터 일체형 디자인 ‘뷰 프린트(View Print)’로 영광을 안았다. 문지훈·김신혁 학생은 중장비 디자인 ‘크랩 롤러(Crab Roller)’로 금상을, 이정춘·박지민 학생은 전동공구 디자인 ‘조인트 그라인터(Joint Grinder)’와 노인을 위한 머그컵 디자인 ‘Wobble&Wobble’로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단비 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디자인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진 특화 전공 수업과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진중한 사고와 열정이 더해져 이번 스파크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