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한중 모바일컨텐츠 협력 전략 콘퍼런스’에 바이두, 360, 샤오미, 샨다게임즈 등 중국 대형 게임업체가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대형업체 외에도 자이언트, 넷이즈, 카이신왕, 4399, 로코조이, CMGE, 추콩, 창유, 토크웹코리아, 쿤룬, 레드아톰, 금약그룹, 인촨시정부, WCA, GTV 등 20여개 주요 중국 게임회사가 참가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한중FTA가 한중 양국 게임사업과 지식재산권에 미칠 영향을 예상한다. 한국 게임업체 최대 관심사인 투자유치 방안과 중국 대형 게임사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중국기업은 수준 높은 한국게임을 찾고 싶어 하는 회사가 대부분”이라며 “중국 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