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와 7일 스타트업 단계 콘텐츠 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에 엔젤투자협회가 매월 여는 엔젤투자포럼에서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콘텐츠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관련한 컨설팅과 기업가정신, 사업계획서 작성, 엔젤투자 유치방법, 투자 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은 “우리 콘텐츠 스타트업은 지난 3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에서 21세기폭스사 사업제안을 받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받아 ‘빅 킬러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