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3, 로고 바꾼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최신 태블릿인 서피스3(Surface 3)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저렴한 모델이다.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서피스 개발팀이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유명 코너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서피스3에 대한 네티즌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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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먼저 서피스3은 대기모드로 들어간 이후에도 네트워크 연결 상태(Always On, Always Connected)를 유지한 채 4시간이 지나면 접속을 중단해 절전모드로 들어간다. 대기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을 계속 유지, 백그라운드로 이메일 수신이 가능하다는 것.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이 이메일을 수신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지만 기존 PC에는 들어가 있지 않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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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3 본체 뒷면에 서피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환경을 물리적으로 확장한 것이며 이런 개념을 표현하기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를 표시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 서피스3에 들어간 충전용 마이크로USB 단자는 어댑터를 이용해 표준 USB 단자로 변환 가능하며 당연히 데이터 통신도 할 수 있다. 4K 60Hz 화질을 지원하냐는 질문에는 서피스3이 아톰 X7 프로세서를 탑재, 4K, 30Hz 화질을 지원한다고 답했고 GPS 칩 탑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서피스3 LTE 모델의 경우 GPS 칩을 내장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펌웨어 TPM을 지원한다.

단종 수순을 밟는 서피스RT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개발팀은 서피스RT의 경우 윈도8.1로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지만 윈도10으로 직접 업그레이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피스3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국가에서 오는 5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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