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 알아채는 車 ‘속도도 자동 조절’

유럽 전역에선 단속 카메라 3만 5,000대가 차량 속도를 확인하고 속도 위반자를 찾아낸다. 벌금 액수를 높여 과속을 방지하려는 것. 속도 위반은 어디에서나 항상 문제가 되는 것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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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포드가 개발한 인텔리전트 스피드 리미터(Intelligent Speed Limiter)는 도로에 있는 속도 표지판을 차량이 먼저 인식,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자신의 최고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대시보드에 위치한 카메라가 도로 표지판을 읽고 표지판에 적혀 있는 수치에 따라 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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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표지판 설치 수가 적은 지역에선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해 속도 정보를 받아 자동 조정한다고 한다. 만일 설정된 속도를 넘어서 운전하면 경보음이 나온다. 차량 자동화가 교통규칙까지 자동차가 알아서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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