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코리아(대표 조범동)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부품 및 SW를 결합한 전자자전거(E-Bike)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대학 재학 시절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고 제1~4회 특허청 발명장학생 및 발명국가유공자로 선정된바 있는 조범동 대표가 2013년 1월에 창립했다.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활용하는 융합기술로 저비용 고효율을 미래교통시스템으로 개발한 케이스다.
이 회사가 개발한 E-바이크는 1회 충전으로 170㎞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비용은 100원에 불과하다. BMW와 테슬라모터스 등 세계적인 전기자동차에 적용하는 베터리 기술을 도입하고 첨단 제어시스템으로 무장해 이를 가능케 했다.
아날로그방식으로 제어하는 경쟁제품과 달리 디지털 전자제어장치(ECU)를 사용해 빠르게 반응한다. 첨단 BLDC모터를 내장해 5년간 5만㎞ 주행을 보장한다.
인텔리전트 제어로 자가 고장진단과 사용자 요구에 맞는 주행정보를 제공하며 항공기에 사용하는 T8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강하다. 자전거 도로주행을 위해 25㎞ 속도제어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M2M 통신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를 비롯해 경량전기차도 개발해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세계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분야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