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와 교육청, 초중고교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부터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시군구와 교육청, 초중고교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문정보 공개기관은 기존 133개에서 1만2141개로 대폭 확대된다.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는 별도 청구절차 없이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결재문서를 자동 공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원문정보 공개건수는 37만7000건에 달했다.
교육기관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성검사 계획’, ‘대학입시설명회 계획’, ‘방과후 학교 연간 운영계획’ 등 자녀 학교생활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한다.
행자부는 정보공개포털을 전면 개편해 정보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승수 창조정부기획관은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적극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