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률 지속 증가,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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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 통계청에 의한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녀 전체 평균수명 81세까지 생존 시 암 발생 확률이 37.3%이며 남자는 37.5%, 여자는 3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암 사망자가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보다 약 10배 이상 더 많은 수치로 집계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10대 암의 1일 평균 본인부담금은 190,241원으로 치료비가 고액이기 때문에 경제적 대비가 가능한 암 보험 가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암에 걸리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을 해줄텐데 보험이 꼭 필요할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근래에는 국민건강보험의 보험 급여가 확대되어 개인이 부담해야 할 치료비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들이 많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치료비뿐만 아니라 암 진단비를 지원해줌으로써 더욱 유용하게 적용되는데 중복보장이 되지 않는 실비보험과 달리, 중복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암 진단 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암 보험 상품에는 순수하게 보장만 받는 순수보장형과 만기 시 약정조항에 따라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만기환급형이 있는데 만기환급형의 경우, 순수보장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다. 이에 본인의 재정상황과 함께 외부요소도 같이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암 보험이 아니더라도 종신보험, 건강보험 등을 가입하면서 특약으로 암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엔 보통 보장기간이 짧다. 우리나라 암 발생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암 보험 보장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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