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씨케이(대표 이승근)는 앱솔루트소프트웨어의 앱솔루트컴퓨트레이스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앱솔루트컴퓨트레이스는 데스크톱PC와 모바일기기 도난·분실 시 데이터와 자산을 보호하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이다. 기기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회수할 수 있다.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뿐아니라 현재 위치 추적과 이동경로 파악이 가능하다. 지정된 영역을 벗어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기기 분실이나 도난 시 앱솔루트소프트웨어의 도난회수팀이 위치를 인터넷 상으로 파악해 국가별 지역 경찰과 함께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비씨케이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SBCK 클라우드 스택’과 앱솔루트컴퓨트레이스를 결합해 기존 모바일기기관리(MDM) 시장 차별화에 나선다. 이진철 에스비씨케이 마케팅총괄 본부장은 “최근 엔드포인트 보안 중요성이 대두되는 한국 정보기술(IT)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에스비씨케이 클라우드 제품군에 결합해 국내 기업 환경에 맞게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지 타키타 앱솔루트소프트웨어 아시아채널총괄 세일즈매니저는 “에스비씨케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다양한 수요와 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비씨케이는 총판계약 체결을 기념해 상반기 중 앱솔루트트레이스를 20카피 이상 구매하는 파트너와 고객에게 가상화 솔루션 ‘패러럴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