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가 영국과 중국에서 가전제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냉장고 매직스페이스(GMM916NSHV·이하 모델명)는 영국 가전유통 전문지 IRE로부터 ‘친환경 에너지효율 대상’을 받았다.
IER은 “냉기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여 전력 소모량을 낮춘다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내부의 별도 수납공간으로 자주 먹는 음료 등을 보관하면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LG가 중국시장에 출시한 5도어 냉장고 G6000(GR-M23HWCHL)은 지난주 상하이 가전박람회에서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중국가전대상을 수상했다.
중국인들이 냉장고 보관 음식 냄새가 섞이는 것에 민감하다는 데 착안해 개발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은 “매직스페이스와 같이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