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김지만)는 업계 최초 서비스 차량 2000대 돌파를 기념해 20일까지 대여요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쏘카는 행사 기간 동안 전 차종을 30분 당 1000원에 제공한다. 이는 기존 요금보다 70~90% 저렴한 가격으로, 주행 요금이 없는 프리우스는 1만원에 5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전국 52개 도시에서 2000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22개 중소도시에 신규 진출하며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냈다. 작년부터 회원 대상 투표를 실시해 피아트, 미니 쿠퍼, 올란도, 프리우스 등을 추가로 서비스했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작년 상반기 서비스 차량이 500여대 수준이었으나 1년 사이 2000대로 늘어났다”며 “카셰어링에 동참하는 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