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소재·수요자연계 부품 개발에 올해 150억원 정부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2015년도 2차 신규지원 계획을 16일 공고했다.

올해 신규지원 예산은 총 150억원이다. 대상사업은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의 중점 전략사업인 전략적핵심기술개발사업(6건)과 수요자연계형기술개발사업(7건) 등 총 13개다. 사업〃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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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재부품 주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동차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략적핵심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 성공시 세계시장 독과점이 가능하나 민간 스스로 개발하기에 리스크가 큰 전략적 핵심소재 분야다. 과제당 연 15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수요자연계형기술개발사업은 향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핵심 소재부품 개발에 수요기업을 참여시키는 과제다. 핵심 소재부품의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개발된 소재부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과제당 지원금은 연간 12억원 내외다.

산기평은 다음달 22일까지 KEIT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과제신청 접수를 받는다.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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