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FPS ‘포인트 블랭크’, 세계 유저 1억명 돌파

제페토는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게임 ‘포인트블랭크’가 세계 유저 1억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인트블랭크는 제페토 독자기술로 개발된 토종 FPS게임으로 현재 세계 70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Photo Image

해외시장에 진출한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 2009년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 FPS 열풍을 일으켰다.

제페토는 PC사양과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난 타격감과 빠른 진행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각 현지 사정에 맞게 네트워크 방식을 바꾼다거나 특정 옵션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등 다각도로 현지화에 집중했다.

자체 개발한 ‘아이큐브 엔진’을 기반으로 실제 현지 지형을 반영한 맵 개발 등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현지 유저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되면 바로 반영하도록 했다.

‘게임은 즐기고 보는 스포츠’라는 제페토의 남다른 철학도 글로벌 인기를 얻는 데 한몫을 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국제 FPS대회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하 PBIC)은 매년 5000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김지인 제페토 대표는 “e스포츠 대회를 계속 제공하는 등 발전된 모습으로 포인트블랭크를 아끼는 세계 팬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