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균 전(前) 엔씨소프트 상무가 케이큐브벤처스 신임 파트너로 영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신 파트너는 지난 14년간 엔씨소프트에서 일하며 게임 퍼블리싱과 사업을 운영해 온 업계 전문가다.
2000년 입사 이후 기획조정실에 근무했으며, 사업실장으로 게임 소싱과 퍼블리싱을 총괄하며 다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사업부문 총괄상무를 역임하며 국내 사업부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게임 기획과 사업화에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신 파트너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경영 전략 수립, 투자기업 가치 극대화 지원을 담당한다.
신 파트너 영입으로 케이큐브벤처스는 게임 스타트업 신규 투자는 물론이고 기존 게임 분야 투자사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다변화되는 IT 시장에서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 파트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스타트업을 찾는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오랜 경력과 역량을 보유한 신 파트너 영입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유망 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IT·SW 업계 출신으로 구성된 기존 파트너들과 전방위 시너지를 창출하고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