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AT&T 등 美 4대이통사 동시 판매 작업 진행중
삼성이 다음 달 11일 미국시장에서 갤럭시S6 공세를 시작한다. 美 4대이통사가 동시에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이통사 관계자 말을 인용, 삼성이 이같은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자신을 미 4대이통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 중부 삼성총판을 통해 삼성이 갤럭시S6를 4월 11일 토요일에 출시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4월 11일에 미 4대이통사(버라이즌, AT&T,스프린트,T모바일)가 동시에 갤럭시S6 판매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삼성 판매총괄이 현재 지역유통소매점을 방문하면서 갤럭시S6를 시연중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6엣지는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모두 2천만대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모델을 선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갤럭시S6주문량이 1천5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은 4월 1일부터 갤럭시S6 사전 예약주문을 받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