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대표 신승영)은 서울 서초구청이 발주한 첫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종량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에이텍은 서초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서초구 관내 공동주택 7개단지 3993세대에 종량기를 설치한다. 서초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단지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텍 종량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인텔의 저전력 쿼크 CPU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원거리 원격제어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개별 가구의 쓰레기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전자식 음식물 쓰레기통이다.
신승영 에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전국으로 확대될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업의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