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1본부 7단 32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지난해 6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의 총괄·조정 및 전주기 R&D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기존 5개 기관에 분리된 ICT R&D 관리기능을 완전 통합·재구성했다.
그동안 5개 기관이 합쳐지긴 했으나 완전하진 못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인재 양성 및 기반조성 부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화 부문이 이번에 합류했다.
조직은 기존 1본부 9그룹·단·실 45팀에서 1본부 7단 32팀 체제로 대폭 슬림화했다.
조직개편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ICT R&D 전략기획 및 산업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이관된 팀을 위해 조직을 재편, 업무연속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종합적인 R&D 전략기획이 가능하도록 R&D기획본부를 신설했다.
유사 분야 간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 본부 내 기술 분야별 3개 팀을 재편했다. 기획·평가 간 연계를 강화하도록 각 팀별로 대응 평가 팀을 구성했다.
한편 IITP 인력은 총 258명이다. 올해 예산 관리액은 총 1조147억원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